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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세계여행]보라카이, 필리핀의 다이빙 성지_20171031 ~ 20171104 홍콩과 마카오 여행을 마치고 필리핀으로 이동하면서 본 하늘은 너무도 평화로웠다. 보라카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칼리보 공항 혹은 카티클란 공항으로 도착해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나는 카티클란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루트를 선택했는데, 여기서 문제는 카티클란 공항 도착 예정 시간이 자정이라서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배 시간에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다행히 공항에서 항구까지는 차 타고 5~10분 내외의 거리이다.) 배가 끊겼다면 공항 혹은 항구에서 노숙이라도 하겠다는 생각으로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고 있었다. 일단 항구로 이동하기 위해 근처에서 툭툭을 잡아 탔고, 항구에 도착해보니 다행히도 10분 뒤 출발하는 배를 탑승할 수 있었다. 보라카이에 도착하니 비는 그쳐있었고 보.. 더보기
[세계여행]홍콩, 동남아의 뉴욕_20171028 ~ 20171031 유라시아 여행의 첫 여행지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 밀도가 높은 "홍콩"이다. 과거 영국령이었던 홍콩은 중국어가 모국어지만, 중국과는 분리되어 있는 자치 국가로, 중국 & 영국의 문화를 동시에 느끼기 최적의 나라이다. (본문에 앞서, 핸드폰 카메라를 닦고 찍었어야했음을 여행 종류 후에 깨달았...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카오룽 공원 : Kowloon Park Chinese Garden, Hong Kong, Tsim Sha Tsui, 九龍公園, Tsim Sha Tsui, 홍콩 숙소는 홍콩 중심지인 '침사추이 역' 인근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였고, 도시의 중심지라서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는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간 덕분에 큰 문제없이 체크인할 수 있었다. 숙소에 가던 길에 커다란 공원이 유독 눈에 띄.. 더보기
[세계여행]유라시아, 3개월 간의 아시아 & 유럽 점령 준비 2017년도 10월, 대학교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난생처음 휴학신청을 했다. 개인적으로 다사다난 했던 2017년 초를 지내고 취업 준비를 앞두고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했고,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나가보겠냐는 생각이 샘솟다 못해 넘쳐났기 때문이다. 유라시아 한바퀴 쥘 베른 작가의 '80일간의 세계일주'라는 소설은 읽어보지도 못한 주제에 제목 하나에 꽂혀 언젠간 해보겠다는 꿈을 갑작스레 실현하려니 어느 것부터 시작해야할 지 막막했다. - 어느 나라, 어느 도시부터 출발할 것인가 - 시계방향으로 돌아올지,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올 것인가 - 기간은 어느정도로 잡을 것인가 비행기 티켓과 숙소 예약을 하나씩 하면서 준비 비스므레 한 것을 2주 정도 했고, 홍콩을 시작으로 꼭 해보고 싶은 것과 꼭 가보려고 .. 더보기
[스페인]세고비아, 현지인 밖에 없는 마드리드 근교에서 1박 마드리드 인근 여행지로 유명한 세고비아와 톨레도 마드리드의 한인민박에서 머무르며 다음 여행지에 고민을 하던 중, 세고비아의 대표 관광지인 '수도교'와 디즈니 백설공주가 나오는 성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세고비아 데 알카사르'에 끌려 세고비아로 향하게 되었다. 전체 일정 상 내일은 세비야로 내려가야 했고 여행 대부분의 가이드 책이나 블로그가 세고비아와 톨레도를 하루에 몰아서 여행하는 것을 추천했지만, 숨 가쁜 여행의 고됨과 세고비아의 야경을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세고비아 1박을 결심했다. (버스터미널에서 수도교까지 도보 7분이라는 것이 장점이었음) 세고비아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수도교'가 바로 보였다. 그 웅장함이란.. 좌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수도교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쭈욱 올라가 수도교의 윗.. 더보기
여는 글 2019년 겨울, '코로나' 라는 그 질병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국외로의 움직임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2021년 11월 16일)에는 "위드코로나"라는 명목 하에 조금씩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길고 어두운 '코로나'동굴을 지나면서 다시금 세상 속으로 나갈 준비를, 혹은 자유롭게 넘나들던 과거의 그때를 기억하기 위해, 국내외 곳곳의 발자취를 기록해보려 합니다. 미숙한 글솜씨를 감안하고 봐주시는 당신에게 기쁨 혹은 정보가 가득한 글이 되도록 적어보겠습니다. 더보기